주현미 - 봄날은 간다(가사)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신작로길에
별이뜨면 서로웃고 별이지면 서로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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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가사)

 

 

간간히 너를 그리워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 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 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 잊을 것 같아
너를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이라는 이별도 있지
우리의 만남이 인연이었다면
그 인연 또 한번 너였음 좋겠어

어쩌면 우리 언젠가 또다시
우연을 핑계로 만날지 몰라
내 삶의 전부 눈물로 채워도
널 기다리면서 살는지 몰라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 잊을 것 같아
너를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 잊을 것 같아
너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 잊을 것 같아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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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찻집의 고독(가사)

 

 

그 다방에 들어갈때에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기다리는 그순간만은 
꿈결처럼 감미로왔다.
약속시간 흘러 갔어도
그사람은 보이지 않고
싸늘하게 식은찻잔에
슬픔처럼 어리는 고독.
아 사랑이-란 
이렇게---도
애가 타-도-록
괴로운것이라서 
잊으려-해-도
잊을수-없-어
가슴조-이-며
기다려-봐-요
루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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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사랑은 눈물의 씨앗(가사)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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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홍시(가사)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오면 눈맞을 세라 
비가 오면 비젖을 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 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 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들 세라 
안먹어서 약해 질 세라 
힘든 세상 뒤쳐질 세라 
사랑 땜에 아파 할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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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바보같은 사나이(가사)

 

 

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러내릴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해다오 
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러내릴때 
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 
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해다오 
못잊어 못잊어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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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모정의 세월(가사)

 

 

동지섣달 긴긴밤이
짧기만 한 것은
근심으로 지새우는 어머님 마음
흰머리 잔주름은 늘어만 가시는데
한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
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길고 긴 여름날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
정성으로 기른 자식 
두들 가버려도
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의 세월
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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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녹슬은 기찻길(가사)

 

 

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길 
어이해서 피빛인가 말좀 하렴아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어버이 정그리워 우는 이 마음 

대동강 한강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너처럼 내 마음도 울고있는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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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희 -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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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갈무리(가사)

 

 

내가 왜 이런지 몰라 
도대체 왜 이런지 몰라 
꼬집어 말할 순 없어도 
서러운 맘 나도 몰라 
잊어야 하는 줄은 알아 
이제는 남인줄도 알아 
알면서 왜 이런지 몰라 
두 눈에 눈물 고였잖아 
이러는 내가 정말 싫어 
이러는 내가 정말 미워 
이제는 정말 잊어야지 
오늘도 사랑 갈무리 

이래선 안되는 줄 알아 
지난간 꿈인 줄도 알아 
그런 줄 뻔히 알면서도 
마음을 잡지 못하잖아 
이러는 내가 정말 싫어 
이러는 내가 정말 미워 
다시는 생각 말아야지 
오늘도 사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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